韓 뷰티렌즈 '츄렌즈', 日 팝업…열도 첫 공략

2024.04.04 13:32:43

신주쿠서 플래그십스토어…관광객 현지인↑
日 콘택트렌즈 규모 '2.5조'…매출 확대 기대감

[더구루=한아름 기자] 피피비스튜디오스가 뷰티렌즈 브랜드 '츄렌즈'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콘택트렌즈 공략에 나선 이유는 매출 성장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신주쿠 교엔역 인근 츄렌즈 브랜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뷰티렌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에 힘입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개인의 홍채에 따라 발색이 다르게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어렵다는 컬러렌즈 쇼핑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렌즈 카드를 눈에 대보면서 간접적으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단박에 기대감도 커진다.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이 매년 증가세를 보여서다. 일본 콘택트렌즈협회 조사 결과 2022년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2824억엔(약 2조5102억원)으로, 2021년(2570억엔)보다 9.8% 늘었다. 국내(약 2800억원)와 비교했을 때 약 9배 크다.

 

한편 피피스튜디오스는 페어라이어는 지난 2019년 론칭한 뷰티렌즈 판매 기업으로, 츄렌즈, 하파크리스틴 등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19년 1억원 수준이었던 렌즈 매출액은 2022년 250억원, 지난해 400억원까지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의 절반은 미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나왔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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