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ZIC, 베트남서 인지도 '쑥쑥'…축구 마케팅 효과 '톡톡'

SK루브리컨츠 윤활유 브랜드 'SK ZIC'가 베트남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최고 인기 종목인 축구를 활용한 마케팅이 효과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 ZIC의 베트남 공식 페이스북이 개설된 지 6개월 만에 팔로우가 약 9만 명을 돌파했다. 

SK ZIC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얘기다. SK루브리컨츠는 제품 홍보에 축구를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앞서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8월 세계 최고 인기 구단이자 스페인 3대 축구팀으로 꼽히는 'FC 바르셀로나(FCB)'와 후원 계약을 맺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스폰서십 적용 지역은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이다. 

SK루브리컨츠는 이들 국가에서 SK ZIC와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FC 바르셀로나 로고와 선수 이미지 등을 독점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SK루브리컨츠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중국 및 동남아 윤활유 시장은 연간 8500만 배럴을 웃도는 큰 시장이며 그 성장세도 엄청나다"며 “앞으로 프리미엄 제품 인지도 및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윤활유 시장은 아세안 지역에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다. 빠른 공업화와 자동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전망도 밝다.

실제로 베트남 윤활유 시장 규모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4.5%씩 성장했다. 오는 2200년에는 4억8000만 L까지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