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료시카 닮은꼴' LG 가사용 로봇 디자인 눈길

-미국 특허청 데이터베이스서 공개…특허명 'Household robot'


LG전자가 가사용 로봇으로 개발하는 제품의 디자인 공개됐다.

 

28일 미국 특허청(USPTO)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된 LG전자 가사용 로봇의 디자인 특허명은 'Household robot'이다. 구체적인 기술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선 공개된 디자인을 외면 외부 모형은 러시아 전통 목각인형 마트료시카를 닮았다.

 

제품 상단에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별도 조작 버튼이 없는 것을 보면 터치스크린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바로 위에는 사람 눈처럼 2개의 구멍이 있다. 카메라 기능으로 보이며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거나 화상 전화 기능 등을 담당할 전망이다.

 

또 음성 명령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고, TV나 냉장고 등 다른 가전용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여러 조직으로 분산돼 있던 사물인터넷(IoT) 역량을 통합해 'H&A스마트솔루션BD(Business Division)'를 신설했다.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생활용 △공공용 △공장자동화용 △웨어러블용 △엔터테인먼트용 등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부회장)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봇 분야는 가정용과 공공용 분야를 대상으로 굉장히 가능성을 많이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로봇 시장 규모는 2016년 10조5300억원에서 오는 2020년 25조699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