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영국 자동차 베스트셀링 TOP 10…한국차?

영국에서 올해 1월 판매된 차량은 16만1013대이다. 그중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 TOP10은 어떻게 될까?

영국의 자동차 시장은 'hot 해치' 전성시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해치백 모델이 7종이나 TOP 10에 올랐다. 아울러 SUV 모델 2종, 세단 모델 1종이 올라 겨우 체면치레했다.

판매량 자료의 출처는 영국 자동차제조무역협회(SMMT) 리포트에 따른다.

1위 포드 피에스타(5399대)
 

포드의 소형 해치백 피에스타는 영국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이어온 판매량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몸체는 작지만 제법 강한 힘과 강화된 소음·진동 방지 장치를 갖추고 있어 조용함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가 많다.

2위 포드 포커스(4397대)
 

피에스타에 이어 포드의 포커스가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역시 해치백 모델이 강세가 이어졌다. 

두 모델이 1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올리며 포드를 판매량 1위로 이끌었다. 

3위 닛산 캐시카이(4270대)
 

닛산의 SUV 캐시카이가 3위에 올랐다. 캐시카이는 수많은 경쟁자들이 등장하는 가운데서도 SUV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인 포드 포커스와 127대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상위 5개 모델 중 4개가 해치백 모델인 가운데 실용성이 높으면서도 높은 지상고와 넓은 실내를 원하는 사람들이 SUV를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4위 폭스바겐 골프(3930대)
 

해치백하면 떠오르는 폭스바겐의 골프가 4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2위로 마감했던 것에 비하면 2단계가 떨어진 수치이다.

하지만 이는 8세대가 골프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판매량이 떨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여전히 해치백의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5위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3798대)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의 준중형모델인 A클래스가 5위에 올랐다. A클래스 역시 해치백으로써 영국인들의 선택에 해치백이 1순위임을 알 수 있다.

프리미엄 차량답게 작지만 잘 달리며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갖췄다. 더불어 저렴한 금융 상품이 영국인들을 벤츠 구매로 이끌었다.

6위 복스홀 코르사(3097대)
 

국내에서는 생소한 복스홀의 코르사가 6위에 올랐다. 1600cc, 207마력의 힘을 갖춘 소형 해치백 모델이다.

올해 연말 새로운 모델 출시가 예상되고 있지만 판매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7위 기아 스포티지(3063대)
 

기아의 스포티지가 7위이다. 스포티지는 기아를 대표하는 SUV 모델로 닛산 캐시카이와 함께 TOP10중 유이한 SUV로 선정된다.

스포티지는 영국에서 기아자동차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데 1월 기아가 영국에서 판매한 차량의 40%가량을 책임졌다. 지난해에도 영국 10대 베스트셀러 차량이었다.

8위 폭스바겐 폴로(2963대)
 

골프와 함께 핫해치 시장에서 폭스바겐을 이끌고 있는 폴로가 8위에 선정됐다.

형인 골프와 같이 효율적인 엔진, 좋은 승차감, 견고한 차체,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 등 해치백으로 훌륭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위 토요타 야리스(2821대)
 

TOP10안에 토요타의 야리스가 등장하자 영국 자동차업계는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관련업계에서는 야리스의 선전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0위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2606대)
 

TOP10에서 선정된 차 중 가장 고급 사양의 자동차이다. D세그먼트 차량으로 BMW 3시리즈와 경쟁하는 모델이다

관련업계는 세단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지만 고급스러울 경우는 다르다고 말했다.

◇2019년 1월, 영국에서 한국 자동차는?

2019년 1월 영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한 브랜드는 피에스타와 포커스를 앞세운 포드였다. 

1만 6629대를 판매해 점유율 10.33%를 기록했다. 그 뒤를 폭스바겐이 1만 3224대(8.21%)로 뒤를 이었다. 

3위는 복스홀이 1만 2250대(7.61%), 4위 메르세데스-벤츠 1만 2249대(7.61%) 단 1대차이로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그 뒤를 BMW, 아우디, 토요타가 뒤를 이었으면 기아자동차가 8328대(5.17%)를 팔아 8위에 올랐다. 

그 뒤에 닛산이 9위에 위치했고 10위에는 5778대(3.59%)를 판매한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기아자동차의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9.84% 성장한데 반해 현대자동차는 10.1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