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일렉트릭' 美서 잇따라 수상…돌풍 예상

- 에드먼즈 닷컴, ‘베스트 전기차’ 선정
- "물량만 받쳐주면 선두권 진입 가능"

미국시장 선두권 진입도 미국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형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가 잇따라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 돌풍이 예상된다.  앞서 코나 EV는 북미국제모터쇼에서도 최고 SUV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코나EV가 생산물량만 받쳐준다면 미국시장 선두권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EV가 미국 차량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에드먼즈 닷컴(Edmunds.com)이 선정한 ‘베스트 전기차’에 올랐다.

 

에드먼즈측은 “코나EV는 가격경쟁력은 물론 편안함, 실용성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코나EV의 가격은 보조금 등 정부 세제 혜택을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나EV는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만큼 경쟁력이 높은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에드먼즈로부터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나EV는 북미모터쇼는 물론 다양한 미디어로 부터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내 미국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코나EV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무공해차량 의무판매제인 'ZEV(Zero Emission Vehicle)'제도를 고려해 코나EV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ZEV는 미국 내에서 연간 2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차 의무 판매제도로 2016년까지 의무 비중은 3%에 불과했으나, 올해 부터 7%로 상향된다.

 

특히 코나EV의 가격이 공개되면서 미국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코나EV 가격은 안전사양과 각종 편의사양에 따라 트림별로 △SEL 3만6450달러(약 4078만원) △리미티드 4만1150달러(약 4604만원) △얼티메이트 4만4650달러(약 4996만원)이다. 이는 국내 판매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코나EV 생산물량만 받쳐준다면 미국 전기차시장 선두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