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잡는 3D CCTV 등장'..한화테크윈, 생체인식 영상기술 개발

-얼굴 인식 응용 소프웨어사와 공동 개발‥초당 2500만 얼굴 대조 가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안면 인식 영상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기존 영상 보안 솔루션 에 3D 소프트웨어 기능을 탑재해 보다 또렷한 얼굴 형태 감지가 가능해졌다.  

한화테크윈은 AI 보안 솔루션 시대를 맞아 안면인식 영상 보안 솔루션으로 성능 고도화는 물론 중남미 지역 등 세계 보안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안면인식 응용소프웨어사인 사이버엑트루더와 공동으로 안면인식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한화테크윈의 IP 비디오 카메라에 사이버엑스트루더의 아우레스 3D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초당 2500만 건의 속도로 얼굴 대조작업을 벌일 수 있다.

아우레스 3D 기법은 법 집행기관 및 정보 조사관의 생체 인식 요구를 충족하는 안면인식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얼굴 인식 작업 매개 변수를 확장할 수 있으며 조명이나 해상도가 좋지 않아도 식별이 가능해 주로 범죄 용의자 얼굴 인식 조사도구로 사용된다. 

 


폴 니콜라스 사이버엑트루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안면인식 응용프로그램은 업계 최고 프로그램으로 한화테크윈 CCTV 카메라에 연결하고 구성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면서 "특허 획득한 컨볼루션 신경망(CNN) 기술로 2D에서 3D로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 자세 보정 등 3차원 생체 인식이 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안면 인식 보안 솔루션은 단순 형체 감지를 넘어 얼굴 모양 및 뼈의 생김새까지 동시에 식별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고 보다 정확하게 생체 정보 식별이 가능해졌다. 

현재 이 솔루션은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서 은행, 공항, 카지노, 대학 및 도시 감시용으로 활용 중이다. 국내는 아직 출시 전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안면인식 보안 솔루션은 3D 소프트웨어 기술이 탑재돼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