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위' 삼성, 자율주행차 안전성 핵심은 '속도'

- 삼성의 투자 의지 보여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재되는 자사의 반도체 기술이 총망라된 영상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삼성 자동차 메모리 솔루션: 안전한 자율주행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다(Samsung Automotive Memory Solution: Enables the Future of Safe Autonomous Driving)'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 영상에서 eUFS와 SSD, LPDDR5, GDDR6 등 반도체 기술을 소개했다. 모두 자율주행차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eUFS(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는 비휘발성 메모리로,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1테라 eUFS 양산을 시작했다.

eUFS는 즉각적인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 자동차 시스템 전원을 2초 이내에 켤 수 있다.

 

보조기억장치인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는 기존 자기디스크(HDD)보다 속도가 월등히 빨라 자율주행을 위한 지도 데이터를 축적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LPDDR5는 자동차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즉시 전송하는데 유용하고, GDDR6는 대역폭이 높아 그래픽 처리에 주로 사용되는 메모리장치로 빠른 연산속도를 이용해 운전자의 습관 등 데이터 처리를 통해 인공지능(AI) 딥러닝이 가능한 반도체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런 강력한 부품들이 어떻게 자율주행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고 안전을 담보하게 될지 보여주는 영상"이라며 “스마트카 기술 등 4대 핵심성장분야에 대한 삼성의 투자 의지의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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