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브랜드 가치 7위…2018년보다 한단계 하락

-브랜드 가치 14억6200만 달러..英 '브랜드 파이넨스' 발표


한국타이어가 전 세계 타이어 제조사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해 보다 한단계 떨어진 7위에 올랐다.

22일 영국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넨스'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가치는 14억6200만 달러(약 1조 6505억원)로 지난해 15억9000만 달러(약 1조 7951억원)보다 8%가량 하락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브랜드는 프랑스 미쉐린으로 총 브랜드 가치는 72억3200만 달러(약 8조1649억원)였다.

이어 일본 브리지스톤(69억5500만 달러) 독일 콘티넨탈(34억800만 달러) 미국 던롭(20억1100만 달러), 미국 굿이어(19억4800만 달러) 등이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피렐리(16억2000만달러,1조8289억 원)는 한국타이어를 밀어내고 6위에 올라섰으며 한국타이어 뒤로 중국 맥시스, 일본 요코하마, 일본 스미토모러버인터스트리가 위치했다. 

 

 

 

 

조사결과 타이어 브랜드들의 가치는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10개 브랜드 중 던롭, 피렐리, 스미토모를 제외한 7개 브랜드가 지난해보다 가치가 감소한 것이다.

관련업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가 타이어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알렉스 하이 브랜드 파이낸스 이사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타이어 제조사의 비용부담이 증가했다"며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지금 상황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