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생활건강, 색조브랜드 'VDL' 캐나다 첫 진출

- 지난해 미국 진출에 이어 북미 사업 확장

LG생활건강이 색조브랜드 'VDL'를 내세워 캐나다 뷰티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이미 미국에 진출한 'VDL'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캐나다에서도 'VDL'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

 

LG생활건강은 현지에서 불고 있는 'K뷰티' 바람에 힘입어 북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VDL은 캐나다 토론토 퀸 웨스트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캐나다에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LG생활건강은 VDL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월 8~14일 토론토 엑톤 센터에서 유명 뷰티 아티스트들과 함께 팝업 쇼를 개최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식 론칭에 앞서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VDL은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엘리자베스 거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등 제품과 아이섀도, 립스틱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VDL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도 오픈했다.

 

LG생활건강이 북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미국 내 K뷰티 바람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뷰티 유통기업인 세포라는 K-뷰티 브랜드 ‘카자(Kaja)’를 미국에서 출시했으며, 5개월 만에 현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47개의 카자 제품 라인을 개발할 정도다.

 

한편, VDL은 북미 진출에 앞서 중국과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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