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20년 신형 코란도 콜롬비아 투입…남미시장 확대

쌍용자동차가 신형 뷰티풀 코란도를 앞세워 남미시장 확대를 노린다.

쌍용차는 산악지역이 많은 남미지역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신형 뷰티풀 코란도를 2020년 1월 출시 콜롬비아에 출시한다.

쌍용차는 콜롬비아에서 이미 티볼리와 코란도C, 로디우스, 엑티언스포츠, 렉스터G4 등의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10만 914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내수시장 3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수출이 주춤하면서 전체 판매량은 전년도와 비슷하다. 쌍용차는 최대 수출시장이었던 러시아의 경제 위기, 사드 이슈로 인한 중국 합작 법인 무산 등 수출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서유럽과 남미 수출시장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지난해 강세를 띄고 있는 남미지역에 인기 모델을 투입하며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쌍용차는 수출 부진에 2년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인 예병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26일 공개된 뷰티풀코란도는 4년간 약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해 개발된 쌍용차의 야심작이다.

특히 코란도가 위치한 준중형 SUV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급이기 때문에 2년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적자의 늪에서 쌍용차를 구해낼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코란도가 내수 3만대, 수출 1만대가 팔릴 것이라고 예상하며 흑자전환를 기대하고 있다.

유지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 "쌍용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새 코란도 출시에 힘입어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손익분기점 달성의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뷰티풀 코란도가 업계의 기대처럼 쌍용차의 남미 시장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