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獨 최대 건설장비전서 신제품 공개‥"유럽시장 공략"

-인프라코어, '바우마2019' 참가‥신형 굴삭기와 휠 로더 전시


두산이 독일 최대 건설장비전에 참가해 유럽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신형 굴삭기와 휠 로더 등을 선보여 독일 등 유럽시장 인지도 상승과 함께 매출 증대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다음 달 8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건설장비 전시회 '바우마(Bauma) 2019'에 참가한다.

바우마 전시회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프랑스 인터맛(Intermat)과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히며, 3년 주기로 열린다.

올해 32회째인 바우마 2019에는 전 세계 58개국에서 3500개 업체가 참가하며, 6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매회 참가해 인지도를 다져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형 굴삭기 스테이지(Stage) V 시리즈와 신형 휠로더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스테이지 V 시리즈 중 미니 굴삭기로는 6t과 8t 두 종류가 출시된 가운데 8t인 DX85R-3는 Yanmar 4TNV98C 디젤 엔진에 의해 구동되며, 2100rpm의 정격 속도에서 44.3kW의 출력을 제공한다. 6t 사이즈인 DX62R-3 RTS 및 DX63-3 역시 동일한 Yanmar 4TNV98C 디젤 엔진으로 구동되며,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엔진 출력이 22% 향상됐다.

스테이지 V 시리즈에서 중형 굴삭기인 DX300LC-7는 30t급의 고성능, 작동 편의성, 연료 효율성, 신뢰성 및 내구성을 제공하며, 대형 굴삭기 DX800LC-5B는 80t급으로 향상된 생산성, 연료 효율성, 운전자 편의성, 내구성 및 최대 가동 시간을 장점으로 한다.

신형 휠로더 DL280-5는 폐기물 및 재활용, 일반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전용으로 설계됐다. 쓰레기통 들어올리기 및 버킷 실린더, 조음 장치, 림, 램프, 뒤 엔진 보닛 및 앞 유리 보호 장치가 포함됐으며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기울일 수도 있다.

또한 브레이크 아웃력, 팁 부하 및 향상된 출력으로 고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중부 하용 작업용으로 설계된 리프팅 피스톤 시스템과 함께 Z-bar 기구학 장착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외 두산밥캣도 참가해, 신형 압축기와 이동식 발전기를 선보여 유럽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동참한다. 

두산은 그동안 건설기계 선진시장인 유럽에 공을 들여왔다.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유럽을 비롯한 선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온 것.

성과도 좋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건설기계 중장비 사업으로 호실적을 이끌었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4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재작년보다 28.4% 늘어난 수치로 순이익에서도 전년 대비 32.9% 많은 3942억원을 거뒀다. 특히 북미·유럽에서만 11.9% 증가한 7598억원의 매출 기록을 세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유럽 건설기계 선진시장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최신 제품을 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제품뿐만 아니라 두산커넥트 등 첨단 솔루션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