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중고차 두마리 토끼 잡는다"...기아차, 중동에 중고차 쇼룸 '기아 콘피던스' 오픈

 

[더구루=백승재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공 바레인에 중고차 쇼룸을 오픈하고 중고차 이미지도 관리하고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기아차 현지 판매업체 빈힌디모터스와 함께 바레인 현지에 중고차 쇼룸인 ‘기아 콘피던스’(KIA Konfidence)를 열고 판매에 나섰다.

기아차측은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5년 이내 중고차만 판매한다. 이를 위해 △국제품질보증 △무사고인증프로그램 △금융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중고차 쇼룸 오픈은 신차 시장과 더불어 갈수록 커지는 중동 중고차시장에서 기아차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신차는 물론 중고차까지 품질 관리를 통해 전반적인 기아차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

기아차는 지난해 중동과 중남미,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82만8212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특히 중동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중고차가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동 시장은 국내 중고차 수출물량의 60%를 소화하며 '중고차 1위 시장'으로 중고차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신차 품질 문제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직접 중고차 판매, 이를 관리한다는 것.

모하메드 빈 헨디 빈힌디모터스 총괄매니저는 “기아차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이라며 “기아 콘피던스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 신차는 물론 중고차까지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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