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AS'로 영국 고객몰이…차량정비 프로그램 최초 마련

 

[더구루=윤정남 기자] 쌍용자동차가 영국에서 정비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애프터서비스(AS)를 강화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쌍용차가 영국에서 정비인력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영국법인은 자동차산업연구소(Institute of the Motor Industry· IMI)를 통해 영국 최초로 차량정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쌍용차 딜러사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교육생은 3년 동안 노팅엄에 위치한 쌍용차 아카데미에서 첨단진단장비와 IT시스템, 고객대응 메뉴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실무교육은 물론 평가 프로그램도 마련해 쌍용차 차량정비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영국 내에서 처음 정비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정비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비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전문정비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버밍엄에서 100여 명의 현지 대리점과 판매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 영국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어 쌍용차는 벨기에에서 코란도의 중부유럽 론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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