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MCU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4월 24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하게 되면 아이언맨으로부터 시작됐던 11년간의 3페이즈로 진행됐던 인피니티 사가가 마무리된다.

그런 이것으로 MCU가 끝나는 것이냐?

아니다. 이미 올해 7월 스파이더맨의 2번째 솔로 무비가 개봉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를 다루게 되는 첫번째 영화로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리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공개된 티저예고편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이해 친구들과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 피터파커가 빌런들과 대결을 펼치는 장면들이 나오게 된다.

이를 통해 유럽을 배경으로 하며 엘리멘털즈로 보이는 빌런집단과 대결을 할 것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예고편에는 물속성에 하이드로맨, 땅속성의 샌드맨, 불속성의 몰튼맨 등이 등장한다.

 

 

또한 새로운 등장인물은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역)가 등장한다. 그리고 스파이더맨과 함께 엘리멘털즈와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구현된다.

이는 기존의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을 죽이고 싶어하는 빌런 집단의 일원으로 그려지는 미스테리오의 성격이 MCU에서는 재정립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020년에는 블랙 위도우의 첫 솔로무비와 이터널즈가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는 닥터 스트레인지2, 블랙 팬서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샹치 등등의 영화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캡틴 마블과 앤트맨의 새로운 영화도 계획 중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블랙 팬서'의 제작과 기획을 맡았던 네이트 무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어벤져스 이후의 MCU 페이즈4는 '독특하고 신선할 것'"이라며 "10년간 마블을 이끈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같은 캐릭터를 떠납보낼 때가 왔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로는 그동안 친숙했던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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