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덕후 주목!"...'카카오x반스' 콜라보 신발 출시

[더구루=백승재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를 앞세워 패션계 '젊은 감성' 공략에 나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스(Vans)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신발 4종을 출시한다. 온라인몰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판매되며 성인용은 물론 아동용도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탑 스니커즈와 스트랩 스니커즈, 슬립온 스타일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아동용에는 하늘색 벨크로 스니커즈와 오렌지색 슬립온이 추가된다.

카카오는 최근 패션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4일 캐주얼 의류 브랜드 NII와 콜라보 제품 라인 '플레이 테니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프렌즈다이어리'와 '프렌즈스쿨', 지난 1월 선보인 '프렌즈 레이싱'에 이어 네 번째 콜라보 제품 라인이다.

 

 

지난 3월에는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까스텔바작은 향후 2년 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디자인에 활용한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다. 카카오는 까스텔바작을 통해 계열사 카카오VX가 출시하는 골프용품과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젊은 감성'을 표방하는 브랜드를 겨냥한 것이 적중했다고 분석한다.

NII는 '스트릿 감성 캐주얼브랜드'를, 까스텔바작은 '젊은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한다. 반스도 'OFF THE WALL'을 슬로건으로 젊은세대를 겨냥하는 브랜드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젊은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 ‘젊은 감성’을 표방하는 브랜드들의 요구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협업"이라며 "특히 글로벌 브랜드인 반스와 까스텔바작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마케팅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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