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팝아트 거장' 리히텐슈타인 작품으로 재탄생

- 리히텐슈타인 전시회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제작 기증

[더구루=백승재 기자] 쌍용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팝아트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쌍용차는 1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무덱(MUDEC) 박물관에서 열리는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전시회를 기념해 그의 작품이 그려진 스페셜 에디션 티볼리를 기증한다.

 

이번에 기증된 티볼리는 로이 리히텐슈타인 전용관에 전시되며 추후 박물관에 귀속될 예정이다.

 

뉴욕 출신 팝아티스트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추상 표현주의의 작품을 그린  20세기 최고의 팝 아티스트로 꼽힌다. 리히텐슈타인은 지난 1961년 부터 만화에 관심을 돌려 당시 반(反)예술로 취급받았던 만화를 예술로 탄생시켰다.

 

앞서 쌍용차는 2017년부터 무덱 박물관과 인연을 맺어왔다. 무덱은 티볼리를 박물관 공식 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팝아트는 자신의 선과 색깔을 통해 감정을 용기있게 전달한다”면서 “티볼리의 독창적 스타일과 혁신과 잘 어울리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최근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 칸, G4 등을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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