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6월 27일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6월 27일 출시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클라이튼의 메인넷 출시 소식을 전했다. 

 

클라이튼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지향하며 이용자는 물론 개발자, 서비스 기업들이 모여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플랫폼 개발을 진행해왔다. 

 

그라운드X는 지난 3월 19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클레이튼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클레이튼에는 이용자 친화적인 UI(User Interface)와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있다. 

 

클레이튼의 테스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왔다.

 

그라운드X는 지난해 10월 제한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넷 '아스펜'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3월 29일에는 모든 개발자와 서비스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을 공개해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이 기간동안 그라운드X는 개발자들과 서비스 기업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메인넷 개발에 반영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클레이튼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한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 글로벌 26개 기업인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클레이튼의 메인넷이 출시되면 카카오톡 내에 통합 암호 지갑이 추가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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