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확대' 티웨이항공, 신규 기재 도입

-중국 노선 운항 투입 전망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신규 기재 도입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항공기 임대회사인 잭슨스퀘어항공(JSA)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티웨이항공에 보유 항공기 1대를 납품했다. 

 

JSA는 "티웨이항공을 새로운 고객으로 환영하며, 한국의 LCC 시장에서 항공사를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도입할 기재는 운용 기종과 동일한 189인승의 보잉 737-800이다. 

 

현재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기재 도입 후 4개 국내선과 52개의 국제선 노선 운항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과 대구, 청주 등을 포함한 총 9노선 주 35회 중국노선 운수권을 받아 이번 신규 기재를 통해 동북아 하늘길 확장, 하반기 매출 증대 및 시장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공항을 포함한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중국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 해외 거점화 선언 후 일본(28개), 대만(4개), 베트남(8개)의 노선을 국내 LCC 중 가장 많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방공항 국제노선 취항 확대 등을 통해 대구공항의 경우 3년째 55%를 넘는 국제선 점유율을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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