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IoT 접목 기술 앞당긴다"

-독일' 하노버 메세 2019' 전시회 참관…최신 기술 트렌드 습득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글로벌 경기 침체를 극복할 전략을 찾기 위해 독일 하노버를 찾았다. 산업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로 꼽히는 박람회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향후 사업 영역 솔루션 업체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산업 인공지능을 토대로 열린 만큼 전시회 참관을 토대로 loT(사물인터넷) 기술 접목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 기술개발부문은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19' 전시회에 참관했다. 

 

하노버 메세는 1974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산업 박람회로 격년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75개국 650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산업간 융합-산업 지능'을 주제로 진행됐다. 

 

LS엠트론은 이번에 제어기술그룹 윤태선 수석을 비롯한 임직원 2명이 참관했다. 이들은 DT(Data Technology)관점의 산업 적용 현황 및 트렌드를 분석하고, LS엠트론의 사업 영역과 연관성이 높은 솔루션 업체 발굴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엠트론은 그동안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꾸준히 참석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제품 홍보는 물론 유럽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LS엠트론 기술개발부문은 이번 전시회를 토대로 향후 DT기술의 제조라인 및 고객 서비스의 실질적 활용을 위해 산업용 사물인터넷 업체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엠트론은 최근 기계사업 중심으로의 사업 재편 과정에서 비주력 사업부 정리 방침을 철회하고, 주력사업과 비주력사업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LS엠트론은 지난해 영업손실 176억8154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고 올 1분기도 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비주력 사업부 철회로 인해 실적 장기화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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