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등 CJ영화, 美 스트리밍 '훌루' 통해 서비스

- CJ엔터테인먼트, 훌루와 서비스 독점 계약 체결

 

[더구루=윤정남 기자] ‘마스터’ 등 한국영화가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훌루(hulu)’를 통해 서비스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훌루는 지난해 CJ엔터테인먼트와 ‘CJ 전용 채널'을 마련한데 이어 최근 △마스터 △표적 △베를린 △스파이 △악의 연대기 등 한국영화 5편을 서비스하는 계약을 CJ측과 체결했다.

 

4일(현지시간) 서비스되는 영화 마스터(조의석 감독)는 이병헌이 주연한 작품으로 다단계 사기사건인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또한 2014년 공개된 표적은 액션 스릴러 영화로 지난 2010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지난 2013년 개봉된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은 하정우와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이경영이 주연을 맡은 남북액션영화다.

 

훌루는 7월 중순 ‘공작’ ‘국제시장’ ‘베테랑’ 등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5편도 공개하기로 했다.

 

훌루는 미국의 OTT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TV나 영화 등 각종 영상 콘텐트 시리즈의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한편, 훌루는 설립 초기에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타임 워너, 컴캐스트, AT&T 등의 합작으로 설립했으나 월트 디즈니가 AT&T와 컴캐스트의 지분능 인수하면서 디즈니의 자회사가 됐다.

 

훌루는 미국과 일본에서만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8년 약 2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전년 보다 18% 포인트 증가했다.

 

스트리밍 시장에서 1·2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는 넷플릭스와 아마존 스트디오의 지난해 성장률을 전넌 대비 각각 10%포인트와 22%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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