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파트너사 챙긴다' 한화테크윈, 멤버쉽 프로그램 적용 확대

-페루, 칠레 등 남미 국가에 'STEP 프로그램' 적용 추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파트너 멤버쉽 프로그램 '스텝(STEP)' 적용 국가를 남미로 확대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멤버쉽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정보 제공은 물론 현지 파트너사 관리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페루와 칠레에 한화 멤버쉽 프로그램인 STEP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 콜롬비아 및 브라질 등 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 중인 가운데 페루와 칠레를 추가하려는 것.

 

한화테크윈의 STEP은 멤버쉽 프로그램으로, 회원으로 가입한 파트너 협력사에게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디오 감시 솔루션의 설치 및 구현을 위한 모범 사례를 채택하고, 보안업계 전문가 및 기술 공급 업체를 위해 개발됐다.

 

프로그램 안에서 채널과 애플리케이션, 고객 파트너별 등으로 나눠 운영 중이고 기본적인 마케팅 지원부터 SI 프로젝트 지원, 파트너사 교육, 정보공유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단일 등급 운영에서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 등 등급을 세분화하고 등급에 따른 차별적 혜택을 제공한다. 가령 실버 채널의 혜택으로는 연중 사용할 수 있는 5곳의 무료 인증 장소가 있고, 골드 채널의 경우 12개가 있다.

 

이에 따라 STEP 프로그램에 가입한 파트너사는 등급에 따라 정보 확인 및 프로젝트 관리, 수정은 물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마리아 페르난다 도밍게즈 남미 STEP 프로그램 매니저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우리는 통합 프로그램이 STEP 프로그램 내에서 갖는 모든 이익과 의무에 대해 인증부분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남미쪽은 3년 전 멕시코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적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종 고객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확대되고 업체들 간 협업이 중요해졌으며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이 필요해져 개발됐다"며 "프로그램은 운영은 매출액뿐만 아니라 회사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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