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이강인 골든볼 수상자 될까…역대 수상자와 몸값은?

한국시간 16일 1시. 한국 남자축구가 사상 최초로 FIFA 주관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꺾게 된다면 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 우승 이후 9년만에 한국축구는 FIFA 주관대회 우승컵을 들게된다. 

 

결승전에서 한국 축구의 핵심은 역시나 '막내형' 이강인이 될 것이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치른 6경기에 전경기 선발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골과 도움으로 알수없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한국 대표팀에 미치고 있는 에이스이다. 

 

그리고 이런 이강인의 활약에 한국 대표팀이 우승하게 된다면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이 '골든볼'을 수상하게되면 남자축구 역사상 처음이며 한국축구 전체로 봐서도 2010년 U17 여자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여민지에 이어 두번째에 위치하게 된다. 

 

◇역대 수상자와 몸값

 

골든볼, 해당 월드컵에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U20 월드컵에 경우 1977년 첫대회를 시작으로 42년간 21명의 선수가 골든볼을 받았고 이번 주말이면 22번째 선수가 결정된다.

 

골든볼 수상자 중에서 축구 역사에 한획을 그은 레전드들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1979년 일본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디에고 마라도나이다. 

 

세계 축구 역사에 그 이름을 크게 남긴 레전드 중 레전드 선수이다. 

 

마라도나는 일본에서 열린 U20월드컵이 있고 3년 후인 1982년 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역대 이적료 최고액을 기록했다. 

 

그리고 2년 후 나폴리로 이적하며 500만파운드의 벽도 뛰어넘어 역대 이적료 기록을 두 번이나 쓴 인물로 기록된다. 

 

그리고 2005년 지금도 축구의 신으로 군림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네덜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다. 

 

메시는 기록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타팀으로 이적한 적 없이 바르셀로나의 전설로 군림하고 있다. 

 

그의 몸값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2014년 잉글랜드의 부자구단 맨체스터시티가 메시 영입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돌았다. 

 

당시 맨체스터시티가 책정한 이적료는 3000억원이었다.

 

한국 K1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인 전북 현대모터즈의 2018년 지출이 417억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단순 계산으로 7년이상을 운영할 수 있는 금액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2013년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미드필더 폴 포그바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1억500만유로(약 14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골든볼을 받은 유명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사비올라, 세르히오 아구에로, 세이두 케이타 등의 선수들이 배출됐다.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U20 골든볼이 그 선수의 미래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U20 월드컵 골든볼은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해주는 상 중 하나이다.

 

그런만큼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은 큰 의미를 가질 것이며 그의 다음시즌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대회를 통해 이강인 뿐 아니라 한국팀 소속된 선수들 모두가 세계 무대를 향해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폴란드의 우치를 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