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단 이끌고 한국 찾는 美주지사…SK·LG·한국타이어 방문

-테네시 주지사 18일·조지아 주지사 22일 방한

 

한국 기업이 대거 진출한 미국 남동부 지역의 주지사가 잇달아 방한해 투자 유치에 나선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빌 리 테네시 주지사가 오는 18일 밥 롤프 지역개발위원장 등이 포함된 투자유티단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리 주지사는 이틀 동안 한국에 머물며 LG와 한국타이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테네시주에는 한국 기업 15곳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기업은 3100명의 현지 인력을 채용하고 약 10억 달러를 테네시주에 투자했다. 리 주지사는 이번 방한을 통해 국내 기업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도 지난 13일(현지시간) 전날 주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켐프 주지사는 22~28일 방한해 이낙연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한국 기업인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대표단도 동행한다.

 

조지아주에는 기아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이 투자했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엔진공장을 확장했고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착공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 동안 한국 기업으로부터 2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최고 수준의 노동려과 사업 환경 등이 투자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