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R 시리즈'가 등장한다?

-준프리미엄 라인업 출시 가능성 제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갤럭시 M 시리즈와 A 시리즈 확대를 통해 중저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준프리미엄 라인업 'R 시리즈'를 출시할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트위터리안 온리크스(@Onleak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갤럭시 A90이 새로운 갤럭시 R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두 가지의 중저가 모델을 준비중이며 이미 생산라인에 들어가있고 두 모델 다 대화면과 트리플카메라를 갖췄다"며 "그 중 한대는 5G를 지원하고 다른 한 대는 매우 독특한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삼성전자가 5G 모델 라인업 확장과 준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충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주장은 '갤럭시 R 시리즈'의 부활이다.

 

갤럭시 R 시리즈는 2011년 갤럭시 S2의 바로 아래단계 준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출시된바 있었다. 그리고 올해 다시 갤럭시 R 시리즈의 부활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기존 갤럭시 R이 S 시리즈 바로 밑 준 프리미엄급 모델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온리크스가 주장한 것과 같이 5G 중급기 모델이 갤럭시 R 시리즈로 부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S10 5G 모델만을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해왔다는 점에서 S10 5G 모델의 하위모델의 등장은 이목을 집중시킬 듯하다.

 

또한 온리크스는 5G 모델 뿐 아니라 독특한 카메라를 가진 R시리즈도 같이 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최근 공개된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특허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TPO)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 출원한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의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 속 스마트폰은 전면은 풀스크린으로 하고 후면에 서브 디스플레이를 달아 후면카메라로 셀피를 찍을 수 있는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관련업계에서는 해당 디자인 특허가 적용된 스마트폰이 'A90'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온리크스의 주장대로 'A90'이 아닌 '갤럭시 R 시리즈'에 '독특한 카메라'를 가진 스마트폰이 있다면 해당 특허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으로 보인다. 

 

여기에 아직까지 갤럭시 A90 혹은 R 시리즈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가 공개된 것이 거의없어 궁금증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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