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살린 삼성 폴더블폰 특허 공개…카메라는 '펀치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기 좌우에 굴곡을 주는 삼성 특유의 '엣지' 디스플레이를 살린 폴더블폰 특허가 공개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 특허청(USPTO)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2017년 10월 13일 출원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폴더블 전자 장비' 특허를 공개했다. 

 

특허 속 폴더블 폰은 '갤럭시 폴드'에 적용된 '인폴딩'이 아닌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폴더블 폰에는 확인되는 몇가지 두드러지는 특징이 나타난다. 

 

무엇보다도 디스플레이에 좌우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삼성전자 특유의 '엣지'를 강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특히 폴더블폰을 접었을 때 이 '엣지' 부분이 만나며 스마트폰의 볼륨감을 살리는 디자인을 구현해냈다. 

 

또한 화웨이 메이트X가 디바이스 사이드 바를 만들어 별도의 카메라 공간을 만들었던 것과는 다르게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 즉 '펀치홀'을 적용해 스크린 내에 카메라를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힌지부분도 눈에 띈다.

 

힌지 부분을 원기둥 모양의 회전 힌지로 배치하면서 접었을 때 생기는 빈틈이 없고 완전히 접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디바이스 하단에 마이크와 스피커, USB포트가 확인되며 3.5mm 이어폰 잭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특허이기 때문에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는 것은 확신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의 출시가 지연되며 좋은 상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 공개된 특허 속 스마트폰은 매우 세련돼 보이며 힌지의 품질도 좋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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