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다 사랑' 22살에 유부녀 된 스타는 누구?

[더구루=길소연 기자] 갈수록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는 가운데 20대 초반에 유부녀, 유부남이 된 스타가 있다. 한창 활동할 시기에 일보다 사랑을 택해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이른 결혼으로 서로 갈등을 겪다 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안정적으로 가정 생활 속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스타가 적지 않다. 

 

주민등록증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백년가약을 맺어 기혼 남녀가 된 스타를 모아봤다. 

 

◇'22살' 율희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율희는 결혼과 동시에 임신 사실을 밝혀 세간의 화제가 됐다. 아이돌과 아이돌과의 만남이라는 사실 외에 한창 활동할 이른 나이에 결혼해 관심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모두 20대에 결혼했다. 최민환은 1992년생으로 27세, 율희는 1997년생으로 22세의 나이로 유부남, 유부녀가 된 것이다. 특히 두사람은 결혼 당시 임신 8개월차를 맞아 결혼과 임신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현재 두사람은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미숙하지만 풋풋한 결혼 생활 모습을 보여주며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율희는 방송에서 "부모가 일찍 가서 율희도 결혼을 빨리하게 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아차 싶기도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율희의 부모님은 20대 초반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 '27살' 소율

 

'아이돌 1호 커플'로 알려진 문희준과 소율 부부 역시 이른 나이에 결혼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문희준의 나이는 결코 이르지 않지만, 소율이 결혼 당시 나이가 27살이었다. 이보다 더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들도 있지만. 국내 1호 아이돌 커플의 결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 '24살' 한가인 

 

배우 한가인 역시 어린 신부였다. 배우 연정훈과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극 중 연인 관계로 나오면서 친해졌고 이후 2004년부터 사귀기 시작해 이듬해인 2005년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당시 연정훈은 28세였고, 한가인은 24세였다. 

 

특히 한가인은 결혼 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와 드라마 '애정의 조건', '닥터 깽', '신입사원' 등 흥행 연타를 터뜨리면서 최고 전성기에 올랐을 무렵에 결혼을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혼 당시 한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미루고 얻을 수 있는 돈, 인기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멀리 봤을 때 소중한 사람은 만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한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2016년 첫 딸을 얻은 데 이어 3년 뒤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25살' 선예

 

어느덧 결혼 6주년을 맞은 원더걸스 전 멤버 선예는 25살에 유부녀가 됐다. 지난 2013년 결혼 당시 캐나다 출신의 선교사 남편 제임스박과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과 동시에 선예는 걸그룹 활동 보다 결혼생활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휴식기를 가지다 2015년에 원더걸스를 탈퇴했다. 지난해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3번째 아이가 생기면서 복귀 시기를 미뤘다. 두 사람은 현재 슬하에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 '24살' 전혜진

 

배우 이천희와 전혜진은 방송의 연인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이다.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이후 우연한 자리에서 다시 만나 연애를 하게 됐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 지난 2011년에 결혼했을 당시, 이천희의 나이는 33세, 전혜진의 나이는 24세로 두 사람은 9살의 나이차를 보인다.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 '24살' 이요원 

 

벌써 세 아이의 엄마인 이요원은 24살의 나이에 결혼했다. 지난 2003년 6살 연상의 사업가 겸 프로골프 선수 박진우씨와 결혼해 결혼 16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라이징 스타에서 결혼해 유부녀가 된 이요원은 결혼 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결혼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요원은 '결혼을 일찍 해서 후회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후회하지 않는다. 다른 길을 택했다면 지금 나의 소중한 것들이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해 대중의 부러움을 샀다. 

 

 

◇ '29살' 슈퍼주니어 성민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성민은 지난 2014년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성민의 나이가 29살이라 이른 나이는 아니지만, 아직 2세대 아이돌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등의 멤버 중 누구도 결혼을 하지 않은 데다 1세대 남자 아이돌들도 대부분 미혼인 것을 생각하면 성민의 결혼이 빠르다는 반응이다. 두 사람은 함께 뮤지컬에 출연하다가 사랑을 싹틔워 결혼까지하게 됐다. 

 

이외에도 서태지와 결혼한 배우 이은성도 26살에 서태지와 결혼했다. 서태지와는 16살의 나이차를 갖고 있다. 

 

배우 홍은희도 24살인 지난 2003 년 유준상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사람의 나이 차이는 11살 차이. 유준상이 한달 연애하고 결혼을 결심하면서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모델 겸 배우 차승원은 그의 나이 23살에 4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다. 특히 차승원은 당시 부인이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가족을 받아들여 화제가 됐다.

 

또한 모델 변정수 역시 대학교 재학중인 21살에 결혼해 슬하에 2명의 딸을 두고 있다. 변정수가 이른 나이에 결혼하자 주민등록등본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결혼했다는 우스갯 말이 나오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 역시 결혼 당시 나이는 각각 32세, 25세로 하희라가 한창 활동할 시기에 유부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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