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스벅 라떼 즐긴다"…스타벅스, 커피크리머 3종 출시

-네슬레와 제휴…'시나몬 돌체 라떼·화이트 초콜렛 모카·카라멜 마키야또'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제 집에서 6달러(약 7000원)짜리 스타벅스 라떼를 즐길 수 있겠다. 스타벅스와 네슬레가 제휴를 맺고 커피크리머를 출시해 매장을 가지 않아도 라떼를 마실수 있게 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네슬러와 함께 라떼맛 커피 크리머 라인을 3종을 출시했다. △시나몬 돌체 라떼 △화이트 초콜렛 모카 △카라멜 마키야또 등으로 모두 스타벅스 브랜드로 판매된다. 

 

스타벅스의 크리머는 네슐러 제휴를 통해 출시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8월 네슬레와 72억 달러(약 7조원) 규모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후 커피 머신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앳홈'을 출시하며 홈카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왔다.

 

스타벅스의 커피 크리머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스타벅스 캡슐 커피 16종을 출시했다. 당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라테 마키아토 등 다양한 커피 종류가 포함됐다.

 

업계는 스타벅스의 크리머 출시로 홈카페 시장 공략이 한층 더 빨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 라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크리머 출시를 기다렸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가정에서 자신들이 끓인 커피 한 잔에 크리머를 첨가해 풍부하고 다양한 라떼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