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글로벌 100대 건설사'10위'…딜로이트, ‘GPoC 2018’ 발표

- 현대, GS, 대우, 대림 등 韓 기업 총 7개 포함
- 글로벌 매출 1~4위 中 기업…매출 41% 차지

 

삼성물산이 ‘글로벌 100대 건설사’ 10위에 등극했다. 삼성물산을 비롯해 국내 7개 건설사가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는 글로벌 건설 시장 보고서 ‘GPoC 2018’을 통해 ‘글로벌 100대 건설사’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를 매출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글로벌 1위는 중국국영건설(CSCEC)이 차지했다. 2~4위 역시 중국기업으로 중국철로총공사(CREC), 중국철도건설공사(CRCC), 중국교통건설(CCCC) 등이었다. 5위는 프랑스 빈치(VINCI)였다.

 

국내 기업은 삼성물산(10위)을 포함해 7개 건설사가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중공업(21위) △현대건설(24위) △GS건설(32위) △대우건설(36위) △대림산업(39위) △한진중공업(95위) 등이었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100대 건설사 전체 매출 규모는 1조3900억 달러(약 1638조원)로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했다.

 

전체 매출 중 중국기업 매출이 41%를 차지했다. 한국기업은 7% 규모로 일본(13%)과 미국(9%), 프랑스(8%)에 이어 5위 수준이었다.

 

100대 건설사 시가총액은 5700억 달러(671조원) 규모로 중국(21%)과 일본(19%), 미국(13%), 프랑스(12%), 스페인·영국(7%) 순이었다. 한국기업 시가총액은 5%로 이어 6위를 차지했다.

 

기업별 시가총액 순위는 프랑스 빈치가 약 493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CSCEC(341억 달러), 인도 L&T(282억 달러), 일본 다이와하우스(256억 달러)가 각각 2~4위에 올랐다.

 

한국기업 중에는 삼성물산이 시가총액 154억 달러 규모로 8위를 차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30위권에 들었다.

 

딜로이트는 사회·경제적 변화, 환경 이슈 등으로 글로벌 건설 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오는 2025년 글로벌 건설시장은 1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