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베트남서 '브랜드위크' 8월 11일까지 진행

-비비고·뚜레쥬르·CJ CGV 등 총출동…MAMA 관람권 제공

 

[더구루=김병용 기자] CJ그룹이 베트남에서 대대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그룹 계열사의 주요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CJ 브랜드위크' 이벤트를 개최한다. CJ제일제당 비비고, CJ푸드빌 뚜레쥬르, CJ CGV 등이 참여한다.

 

이 기간 뚜레쥬르와 비비고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나, CJ CGV에서 영화를 보는 관람객들은 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 소지자는 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속, 응모할 수 있다. CJ는 다음 달 14일 추첨을 통해 CJ EN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2019 MAMA’에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주인공을 발표한다.

 

당첨자에게는 연말 홍콩에서 열리는 2019 MAMA 관람권과 왕복항공권 등이 주어진다.

 

한편 CJ는 주요 계열사의 베트남 개척이 한창이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한식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식품 통합생산기지에서는 비비고 제품, 가정간편식, 냉동편의식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CJ푸드빌은 2007년 진출한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시장에 안착했다. 2017년 12월에는 갓 구운 빵 코너 등이 마련된 새로운 매장 콘셉트를 베트남 1호점 하이비쫑점에 적용했다.

 

CJ프레시웨이도 현지 샌드위치 전문점 비에뜨반미와 업무 협약을 맺고 2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베트남 내 식자재 공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CJ오쇼핑은 2017년 기준 베트남 홈쇼핑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CJ E&M과 합병하면서 글로벌 사업부문을 더욱 키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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