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히어로즈 오브 워랜드'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이 게임 개발사인 니트로게임즈와 손잡고 중동과 아프리카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 넷마블EMEA(유럽·중동·아프리카)와 니트로게임즈는 '히어로즈 오브 워랜드'의 터키, 중동, 아프리카 시장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서비스 시작부터 3년이며 50만 유로를 분환 지급하며 로열티로 35%를 니트로게임즈가 받아가게 된다. 

 

서비스 지역은 터키, 중동, 아프리카이며 올해 하반기에 런칭한다.

 

니트로게임즈는 전략전술, 전투 게임 등을 주로 제작해온 회사로 이번에 넷마블이 서비스하게 될 '히어로즈 오브 워랜드'는 MMO 1인칭 FPS 장르의 게임이다. 

 

게임은 8명의 플레이어들이 4대 4 두 팀으로 나뉘어 영웅을 고른 후 상대팀과 총싸움을 하게 되고 적을 전멸시키면 승리하는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e스포츠화가 용이한 FPS장르의 게임으로 넷마블도 이 부분을 염두해둔 것은 아닌가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2월 넷마블 EMEA 지역 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아라스 세뉴즈 본부장의 경우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울프팀, 파라마냐(한국명 모두의 마블) 등의 e스포츠화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쥬시 테니넨 니트로게임즈 CEO는 "히어로즈 오브 워랜드는 올 상반기 대대적인 개편을 거쳤다"며 "우리는 넷마블EMEA와 이 새로운 버전의 게임을 터키어, 아랍어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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