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유럽 공략 채비 완료…독일 물류센터 오픈

-타이어 25만개 수용…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 유통 거점

 

[더구루=백승재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공략 채비를 마쳤다. 독일에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주변국으로의 유통거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넥센타이어는 31일(현지시간) 독일 헤센주 슈타우펜베르크에 9000㎡ 규모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물류센터는 최대 25만개의 타이어를 수용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5000개 배송물량을 처리하게 된다.

 

넥센타이어가 물류센터를 마련한 이유는 DACH 지역(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에 대한 유통 거점 확보에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들 지역에 대한 판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5월 피터 글로우 DACH 지역 영업·마케팅 책임자를 DACH 지역 총괄로 승진시켰다. 넥센타이어는 DACH 지역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피터 글로우 총괄을 브리지스톤에서 영입했었다.

 

특히 다음달 상업가동을 시작하는 체코 자테츠 공장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넥센타이어는 8월 28일 체코 자테츠 공장 준공식을 열고 상업 가동에 나선다. 자테츠 공장은 넥센타이어 유럽 생산거점으로 유럽 내 넥센타이어 물량을 책임지게 된다.

 

자테츠 공장은 하루 생산량 1만6000개, 연간 약 300만개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단계적 증설을 통해 자테츠 공장을 오는 2022년 연산 1100만개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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