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 글로벌 면세시장에 첫 '등장'…세계 '17위'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톱10' 랭크
-듀프리 1위 차지…리더십 재확인

 

[더구루=박상규 기자] 두타면세점이 글로벌 면세시장에 처음으로 존재를 알렸다. 두타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전문지인 ‘무디리포트’의 글로벌 면세점 순위에서 17위를 기록했다.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등 국내 '빅3'는 모두 글로벌 면세 순위 ‘톱10’에 링크되면서 기존 순위를 고수했다.

 

6일 무디리포트와 업계에 따르면 두타면세점은 지난해 6억7100만유로(9141억원) 매출을 기록 세계 면세업계 17위를 기록했다. 두타면세점이 ‘무디리포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매출 60억9300만유로(7조7817억원)과 54억7700만유로(6조9950억원)를 각각 올려,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매출 23억7500만유로(3조2270억원)으로 9위에 올랐다.

 

1위는 듀프리로 76억8700만유로(9조8175억원)의 매출을 기록, 글로벌 면세 시장 리더십을 유지했다. 차이나면세점그룹은 지난해 전년보다 118% 성장한 매출 43억9400만유로(5조9754억원)를 올려 4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중국 면세기업이 상위 5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동화면세점과 갤러리아면세점은 매출 3000억원 선에 그쳐 무디리포트의 순위에 진입하지 못했다. 동화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14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갤러리아면세점은 171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SM면세점과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JDC는 같은 시기 각각  254억원과 1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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