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노치'버리고 '펀치홀' 갈아 탄다"…V60 적용 가능성

-특허청, 지난 3월 LG전자 디자인 특허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가 삼성전자와 같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허청(KIPO)은 지난 3월 21일 LG전자의 펀치홀 스마트폰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해 4월 20일 출원된 것이다.

 

LG전자는 해당 디자인은 "카메라가 위치하는 상부의 타원형 모양부분에 투명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공간의 빈틈없이 꽉 찬 화면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특허에 첨부된 그림 속 스마트폰은 펀치홀을 중앙 상단에 뚫었으며 베젤 부분이 기존 V50 등에 비해 현저히 얇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10이 싱글 카메라인 것에 비해 LG전자의 특허는 2개의 카메라가 설치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면 화면부 중앙 상단에 펀치홀을 뚫은 스마트폰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에 공개될 갤럭시 노트10가 있고 중국의 샤오미도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노키아 등도 중앙 펀치홀은 아니지만 펀치홀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LG전자는 노치와 전통적인 스마트폰 디자인을 만들어왔다. 

 

이번 특허를 통해 LG전자도 펀치홀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관련업계는 해당 디자인 특허가 9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되는 LG V60 씽큐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그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또한 최근 상표를 출원한 M시리즈에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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