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자재로 접는 폴더블폰 나온다'…삼성전자 특허 공개

-美 특허청, 8일 발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접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폰 특허가 공개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폴더블 디바이스 및 그 제어 방법'이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또한 13일에는 특허청(KIPO)도 같은 내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 속 폴더블폰의 가장 큰 특징은 '다관절 구조'의 힌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해당 폴더블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접히는 부분의 위치를 변화시키며 자신이 원하는 구조로 사용할 수 있게된다. 

 

삼성전자가 특허에서 예시를 그림들을 확인하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는데 특허 속 폴더블폰의 후면 상단에는 카메라, 하단에는 스피커가 장착된다. 

 

사용자들은 사진을 찍고 싶을 때는 하단부분을 짧게 접으면 되고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듣고 싶을 때는 더 하단부를 더 길게 접으면 된다. 

 

삼성전자는 해당 형태의 폴더블폰을 만든 것에 대해 기존 폴더블폰은 접히는 한 부분에 집중적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디스플레이가 고장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접히는 부분을 변경하는 형태로 만들어 스트레스를 분산해 디스플레이의 수명을 늘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폰 사용자에게 새로운 연관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로운 사용자 경험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내구성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해당 스마트폰을 개발한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열린 '삼성전자 인베스터스포럼 2019'에서 폴더블폰 라인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오는 9월에는 결함논란으로 출시가 연기됐던 삼성전자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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