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5만 달러 기부..”엔지니어-딜러 양성”

-미국자동차판매협회(NADA) 인력개발 프로그램 위해 쾌척

 

현대차가 미국 자동차 기술자·전문딜러 양성을 위해 5만 달러를 기부했다. 최근 주춤한 미국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것.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자동차판매협회(NADA) 재단 인력개발 이니셔티브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

 

NADA가 운영하는 이 인력개발 이니셔티브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기회와 자동차 전문가들의 강의 영상을 제공한다.

 

이 같은 이니셔티브는 젊은 인재들을 자동차 산업으로 끌어들여 산업을 발전시키고 최근 침체기에 든 미국 자동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의도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장 가운데 하나인 미국은 최근 10년간의 호황기에 따른 대기수요 소진과 신차 가격 상승 등으로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400만7000대 판매를 기록, 2014년 4분기 이래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

 

NADA 관계자는 “현대차를 비롯해 일본 토요타, 독일 포르쉐, 미국 트럭 그룹 파카(PACCAR), 미국자동차경매협회 등 많은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군에 좋은 인재들을 끌어들여 산업을 활성화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베리 라츠라프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오늘날 자동차는 인류를 최초로 달에 보낸 아폴로호보다 많은 기능이 있을 정도의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며 “많은 이들이 NADA를 통해 좋은 교육을 받고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