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앙아시아 카자흐서 '질주'…전년비 81% 성장

-러시아 라다와 일본 토요타에 이어 3위
-조립공장 완공되면 판매 상승세 탄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면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3위에 올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한달동안 카자흐스탄에서 1384대를 판매하며 3위에 올랐다.

 

자나달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브랜드는 토요타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1425대를 판매했으며 그 뒤를 1417대를 판매한 러시아 로컬 브랜드 라다모터스가 이었다.

 

올들어 7월 말 현재 누적 판매량은 라다모터스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8758대, 토요타는 19% 증가한 8066대였다. 

 

현대차의 경우 7394대로 전년동기 대비 81%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현지에서는 현대차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정확한 타겟팅을 기반으로 한 가격정책과 자동차 금융 프로그램이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7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11%나 상승했다. 

 

또한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는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을 확대를 위해 현지 자동차기업인 아스타나 모터스와 함께 연간 1만5000대 규모의 조립조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대차는 향후 단계별로 현지 조립공장의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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