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폴란드 공장서 20대 근로자 사망

-현지 근로감독관 사고 원인 파악 중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 폴란드 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관련 업게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LG화학 폴란드 공장에서 일하던 28세 우크라이나 근로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쇄골이 부러지고 가슴뼈가 으스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병원에 실려 갔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19일 사망했다.

 

현재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방노동청은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검찰도 관련자를 소환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재 관계 기관의 조사에 협조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폴란드 공장은 LG화학의 유럽 첫 배터리 생산 거점이다. LG화학은 2017년 7월 공장을 준공해 이듬해 양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6513억원을 출자해 6GWh 수준인 생산능력을 15GWh로 확대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