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태국서 전기버스 시범운행 시작…현지 진출 가시화

-방콕 시내서 현지 기후·도로 상황 등 정보 수집
-태국 정부, 전기버스 35대 도입 입찰 곧 시작

 

전기차 제조사 에디슨모터스가 태국에서 전기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태국 정부가 전기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디스모터스는 최근 태국 방콕 시내에서 전기버스 테스트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 시험운행에는 방콕시 교통당국과 태국 최고 공과대학인 KMIT 등이 참여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를 통해 교통 및 기후 데이터 수집 등을 수집하고 배터리 성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여기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태국 관계 당국과 공유한다.

 

시범운행에 투입하는 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2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LG화학 제품이 탑재됐다.

 

태국 정부는 이와 별개로 전기버스 35대 도입을 위한 입찰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이다. 에디스모터스는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에디스모터스가 시범운행을 통해 풍부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만큼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버스 도입 사업에서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2010년 세계 최초로 전기버스 상용화하며 현재 국내 전기버스 점유율 70%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을 포함해 일본, 인도 등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