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여성 피부를 원한다면 이렇게" 인니 언론, K뷰티 스켄케어 10선 소개

-인도네시아서 K팝, 드라마 이어 K뷰티 인기
-인니 언론, 한국 여성 피부 유지하는 스킨케어법 소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K뷰티가 인기다. 인도네시아 시장 내 K-팝(POP)과 한국 드라마가 잇달아 성공하면서 K뷰티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 여성처럼 밝은 피부톤과 부드러운 피부결이 각광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언론까지 나서 직접 K뷰티 스킨케어를 소개할 정도로 한국식 피부관리법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뉴스 포털인 '방카포스'(Bangka Po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한국 여성처럼 자연스럽고 완벽한 아름다움을 위한 K뷰티 스킨케어 10선'을 소개했다. 

 

소개된 스킨케어 순서는 오일 제거-폼 클렌저-각질 제거-토너-에센스-세럼-마스크-아이크림-페이스크림(로션)-선크림 순이다. 

 

방카포스는 한국식 스킨케어의 첫 단계로 오일 제거를 꼽았다. 깨끗한 피부 유지를 위해 기름진 피부와 먼지들을 제거하라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메이크업 리무버 등을 사용해 이물질을 제거하라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는 폼 클렌저 사용이다. 오일 제거 후 폼 클렌저로 거품을 내 얼굴이 깨끗히 세수한 다음 피부를 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여성은 피부 관리를 위해 각질 제거를 하므로 이 역시 추천한다고 전했다. 각질제거는 모공 막힘을 풀어주고, 죽은 피부 세포층을 문질러 새로운 피부 세포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각질제거를 매일 할 경우 피부 손상이 오기 때문에 일정 기간을 두고 실시하라고 전했다. 

 

피부 세정이 끝났다면 토너를 바른다. 토너는 보습을 주는 건 물론 세안으로 벌어진 모공을 팽팽하게 조여주기에 세안 후 바로 바를 것을 추천한다. 

 

이어 에센스와 세럼을 차례로 바른다. 에센스는 피부 손상을 막아주고, 세럼을 바르면 주름살과 색소침착 등을 막아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세럼까지 바르고 나면 부족한 영양소를 마스크(팩)을 통해 흡수시켜 준다. 그런 다음 눈가 주름 방지를 위해 아이크림을 눈 주위에 바르고, 페이스(얼굴) 크림 혹은 로션을 얼굴 전체 발라 탄력을 유지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외출 전 유해한 자외선과 라디칼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을 충분히 발라준다. 

 

한편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는 약 2908만 달러(약 352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수입 규모는 2015년 378만 달러(약 46억원) 이후 꾸준히 성장해 3년 만에 7배 이상 커졌다. 지난 2월 누적 기준으로 보면 약 479만 달러(약 58억원)로 올해도 연간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허유진 코트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무역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로의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2월 기준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어 한국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 보다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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