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미국에서도 '넥슨' 떠나 '밸로프' 품으로

-넥슨 아메리카, 이카루스 퍼블리싱 등 관련 업무 이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2014년 출시돼 5년째를 맞이한 MMORPG '이카루스'가 미국에서도 넥슨 품을 떠나 밸로프가 서비스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 아메리카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3년간 서비스해온 이카루스에 대한 퍼블리싱 등을 모두 밸로프로 이관했다. 

 

이로써 미국에서도 이카루스의 서비스 권한은 밸로프가 가지게 됐다. 

 

이카루스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된 PC MMORPG로 위메이드가 제작하고 넥슨을 통해 서비스됐었다. 

 

그러던 지난 2017년 11월 위메이드는 IP(지적재산권)을 제외한 이카루스의 모든 개발과 운영에 대한 부분을 밸로프에게 맡겼다. 

 

밸로프는 과거 한게임 사업부장을 역임했던 신재명 대표가 이끌고 있는 중소 게임사로 군주, 아틀란티카, 삼국지를품다, 컴뱃암즈 등 다수의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밸로프는 국내 뿐 아니라 꾸준히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게임을 서비스해와 관련업계에서는 이관으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밸로프에 이카루스의 서비스 권한을 넘긴 넥슨 아메리카는 지난달 8월 사무실 두 곳을 폐쇄하고 퍼블리싱을 준비하던 '로켓 아레나'의 서비스도 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슬림화를 단행 중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