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HB20 'C필러' 모습 공개…브라질 공략 '고삐'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현지 전략모델 HB20 공개를 앞두고 C필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브라질은 홈페이지 내 특별 페이지를 만들어 HB20의 출시를 앞두고 마치 자동차 루프와 몸체가 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새로운 디자인의 C필러를 공개한 것이다. 

 

해당 이미지는 이미 지난 7월 현대차 유럽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차량의 티저 이미지에서 공개된 바 있다. 

 

그 이전에는 지난해 11월 '상파울루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 CUV 콘셉트카 '사가'도 유사한 C필러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다. 

 

공개 당시 사가 콘셉트도 브라질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HB20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새롭게 공개될 HB20은 '사가' 콘셉트와 디자인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언론에서도 관련 사진에 대해 보도하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HB20이 현대차의 브라질 시장 공략의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는 볼륨모델이기 때문이다. 

 

신형 HB20은 오는 16일(현지시간)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가 4.7cm 늘어나 실내공간이 넓어지는 등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도 세련되게 업그레이드된다. 

 

또한 120마력의 1.0L 직분사 터보엔진과 1.6L 엔진 등이 장착된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현지에서는 현대차 HB20의 신차가 출시되면 쉐보레 오닉스간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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