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태국 정유플랜트 열교환기 공급사 '中 썬파워' 낙점

-계약액 110억원 규모

 

중국 에너지 기업 썬파워가 삼성엔지니어링 참여한 태국 정유 플랜트 현대화 프로젝트 사업장에 열교환기(Heat exchanger)를 납품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썬파워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페트로팩 싱가포르, 사이펨 싱가포르, PSS 네덜란드 등이 설립한 컨소시엄과 6550만 위안(약 110억6800만원) 규모 열교환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이 맡은 사업은 이 정유시설을 국제 규격에 맞는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개보수하고 원유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이다. 총 공사비는 1조2000억원 규모, 완공예정일은 2022년이다.

 

열교환기는 이들 컨소시엄이 개보수 중인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80km 지점에 있는 촌부리(Chonbury)주 시라차(Sriracha) 공단의 정유공장에 설치된다.

 

열교환기는 석유화학공장, 발전소, 제철소 등에 필수적인 설비로 액체-액체, 기체-액체의 열 교환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열교환기는 열전달 효율을 높이는 한편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성을 높인 제품이다.

 

썬파워 관계자는 "삼성엔지니어링, 페트로팩, 사이펨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