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영국서 '테슬라' 출신 AS 전문가 영입

-마크 버로우즈 영국법인 서비스총괄에 선임

 

[더구루=백승재 기자] 쌍용자동차가 영국에서 사후서비스(AS) 강화를 판매량 확대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영국법인은 최근 테슬라 출신인 마크 버로우즈를 사후서비스(AS) 총괄에 선임했다.

 

마크 버로우즈는 신임 AS 총괄은 미쓰비시 기술자로 자동차 업계에 발을 들인 후 지역 판매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 3년 동안 기아자동차에서 일했으며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과 할리 데이비슨 등을 거쳤다.

 

특히 할리 데이비슨 재직 시절에는 유럽 판매량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테슬라로 자리를 옮겨 신흥시장 서비스 매니저를 역임했고, 재규어랜드로버에서도 일했다.

 

쌍용차는 버로우즈 총괄이 영국 AS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국에서 판매 역량 강화하겠다는 쌍용차의 전략이다.

 

실제로 쌍용차는 지난 7월 고객들에게 다양한 대출 상품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 금융업체 노스리지 파이낸스와 자동차 금융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딜러사 10곳을 신규 판매업체로 합류시켰고, 지난 4월부터는 영국자동차산업연구소(IMI)를 통해 차량정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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