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년 중국형 전기 SUV 출시하나

- 둥펑위에다기아 "차세대 플랫폼 E-GMP 기반 전기 SUV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중국현지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이용한 전기 SUV를 개발한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전기차 콘셉트 ''이매지 바이 기아'(Imagine by KIA)를 토대로 개발될 것으로 관측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둥펑위에다기아는 2021년까지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플랫폼을 이용한 전기형 쿠페 SUV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E-GMP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에서 공개된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이다. 

 

내용도 구체적인데 정지상태에서 100km/h로 가속하는데 5초가 걸리지 않고 1회충전시 6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AI, 지문인식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도입된다는 것이다. 

 

기아차는 2021년 6월 코드명 'CV'로 이름 붙여진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 '이매지 바이 기아'를 공개했었다.

 

이 같은 사실은 감안할 때 중국에서 개발되는 전기 SUV도 '이매지 바이 기아'를 기초로 개발할 수 있다는 것.

 

 

한편, E-GMP는 기본적으로 넓은 내부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설계돼 탑승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다양헌 활동을 위한 기능 및 디자인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배터리 등 하드웨어 기기 교체도 일반 차량들보다 용이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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