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프라이드, 러시아서 '안전한 택시 모델' 2위 선정

-1위 폭스바겐 폴로, 3위 스코다 라피드 차지

 

기아자동차 프라이드가 러시아에서 '안전한 택시 모델' 2위에 선정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프라이드(현지명 리오)가 러시아 안전한 택시 모델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폭스바겐 폴로, 3위는 스코다 라피드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러시아 온라인매체 아이리액터(iREACTOR)가 러시아에서 운행되고 있는 택시 모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아이리액터는 러시아 ARCAP와 유로 NCAP,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안전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드는 승객 안전도 93% 점수를 받았다. 아이리액터는 프라이드의 뒷좌석 안전도가 더 높았더라면 더욱 높은 점수를 얻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승객 안전과 어린이 안전, 보행자 안전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다 라피드의 경우 프라이드와 마찬가지로 뒷좌석 안전도가 낮게 평가돼 3위에 머물렀다.

 

프라이드가 안전한 택시 모델로 평가받은 만큼 현지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택시 판매량이 일반차 판매 성적과 직결된다. 과거 국내에서도 현대차 YF쏘나타의 택시 판매가 전체 판매량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지난해 프라이드의 러시아 판매량은 10만148대로 기아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이는 2위인 스포티지(3만2667대)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