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파트너사' 세렝게티, 자금조달 성공…금광 개발 탄력

-70만 달러( 대출…콰니카 프로젝트에 사용
-3분기 예비 타당성 조사 완료 후 다음 개발 절차 돌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개발에 참여한 캐나다 금광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된다. 부족한 자금을 조달 받으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어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자원개발업체인 세렝게티 리소스(Serengeti Resources는 최근 70만 달러(약 8억3000만원)에 달하는 대출전환(대환)을 신청했다. 

 

자금 융자에 따라 발행될 수 있는 모든 보통주에는 오는 2020년 1월 17일에 만료되는 법정 보류 기간이 적용된다. 이 기간 동안 대출 관련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세렝게티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콰니카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콰니카 광산의 매장량은 구리 272kt(킬로톤)과 금 676koz(킬로온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현재가치(NPV)는 2억6300만 캐나다달러(2366억원)에 달한다. 

 

업계는 이번 자금 조달로 금광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 전후로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완료하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다음 단계인 타당성 조사 및 개발 절차를 밟게 된다는 분석에서다.

 

앞서 캐나다 금광 투자 가치를 눈여겨 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물 탐사 전문기업인 세렝게티 리소스와 공동 투자해 합작사 'KCC(Kwanika Copper Corporation)'를 설립, 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35%, 세렝게티 리소스 65%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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