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센트짜리' 버거킹 치즈버거 스펙(?)은

- 18일 '내셔널 치즈버거 데이' 맞아 치즈버거 파격 할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패스트푸드업체가 치즈버거 데이를 맞아 1달러(약 11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치즈버거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내셔널 치즈버거 데이'(National Cheeseburger Day)를 맞아 치즈버거를 판매 이벤트를 한 것인데 수익성 제고와 치즈버거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평가다. 

 

내셔널 치즈버거 데이는 매년 9월 18일로 미국의 비공식 공휴일이다. 치즈버거는 빵, 패티, 치즈로 구성된 가장 기본적은 버거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소울푸드로 통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패스트푸드업체가 지난 18일 내셔널 치즈버거 데이를 맞아 하루종일 미국식 클래식 치즈버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버거킹은 이날 하루 버거킹 모바일 앱을 사용해 주문할 경우 59센트(약 705원)에 치즈버거를 판매했다. 단, 버거킹앱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앱주문시에만 구입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더블 치즈버거 밀과 버거 와퍼는 3달러(약 350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맥도날드도 이날 1달러(약 1100원)에 2개의 치즈 버거를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1인당 1회 주문으로 제한됐으며, 거래는 역시 모바일 주문이나 앱을 통한 코드를 스캔해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레드로빈은 이날 하루동안 일반 사이즈 음료를 구매할 때마다 5달러(약 5900원) 에 레드로빈 고메 치즈버거와 바탐리스 스테이크 프라이를 판매했다.  

 

닐 페리도 대표 버거인 락풀바앤그릴(Rockpool bar and grill)의 평소 가격 12.50달러(약 1만4900원)의 절반도 안되는 5달러(약 5900원)에 판매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년 유명 패스트푸드업체가 1달러도 안되는 가격에 치즈버거 판매하며, 치즈버거 데이를 기념하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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