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TS, '9억명 가입' 틱톡 계정 개설…'SNS 마케팅 강화'

-25일 공식 오픈…하루 만에 180만명 팔로우 확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틱톡 계정을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TS는 25일 공식 틱톡계정을 개설하고 두 개의 영상을 업로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정을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2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18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했다.

 

이번 틱톡 계정 개설이 주목받는 이유는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갖는 장기 휴가 이후 오랜만에 SNS를 통해 모습을 비춘 것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9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틱톡'도 BTS의 공식 계정 개설을 통해 신규 유저 유입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틱톡이 짧은 영상을 통해 독특한 SNS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만큼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BTS의 공식 계정 개설이 팬클럽 'ARMY'의 유입을 추동할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업계에서도 이미 BTS가 다양한 SNS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틱톡 계정 개설이 아주 큰 의미를 가지지는 않겠지만 틱톡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도 있어 많은 유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 26일 넷마블이 출시한 BTS를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 게임 'BTS 월드'는 아미의 지원 속에 출시 14시간 만에 글로벌 33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순위 1위에 오른 바도 있어 새로운 모습을 공개할 틱톡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에서는 BTS가 입대를 앞두고 넷마블과 BTS월드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었다는 것을 거론하며 BTS의 입대를 앞두고 유명세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고 틱톡도 그 일환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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