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원더걸스 노바디' 커버 영상 말레이시아서 '대박'

-원더걸스 노바디 뮤비 컨셉·코디 성장기 담아…조회수 175만회 돌파

[더구루=오소영 기자] 웅진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유명 K-팝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코디(서비스 전문가) 지망생들의 성장 스토리를 소재로 만든 케이팝 커버 뮤직비디오가 8일 만에 조회수 175만회를 넘어서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이 지난 19일 유튜브에 공개한 코디네이션 캠페인 영상이 26일 오후 4시 기준 조회수 175만회7416회를 기록했다. 게재 8일 만에 조회수 175만회를 돌파한 것이다.

 

코디네이션 캠페인은 말레이시아에서 웅진코웨이 코디들의 활약을 알리고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웅진코웨이는 현지 광고업체 그레이 말레이시아, 프로덕션 디렉터 씽크탱크와 협력해 첫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Nobody But Kody'라는 제목으로 원더걸스의 히트곡 '노바디(Nobody)'를 커버했다. 코디 지망생 4명이 나와 제한 시간 내에 정수기 청소하기, 코웨이 정수기로 내린 물 구별하기, 고객 전화 응대하기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며 진정한 코디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리안 정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코디들의 노력이 있어 웅진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말레이시아 코디 수는 5000명에 달하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뮤직비디오로 코디 서비스를 알리고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케이팝을 활용해 홍보 효과를 높이게 됐다.

 

웅진코웨이는 2006년 말레이시아 법인을 세우고 현지에 진출했다. 작년 매출은 약 3534억원으로 1년 사이 70.3%나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다. 관리 계정수도 지난해 100만 계정에 이르며 '국민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3년에는 여성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로부터 CSR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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