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브랜드 라네즈가 '워터뱅크' 라인업으로 태국 여심 잡기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뷰티브랜드 '라네즈'가 보습 기초화장품인 워터뱅크 에센스와 크림 스킨을 태국에 공식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의 베스트셀러를 앞세워 태국 등 아세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라네즈의 베스트셀러인 이들 제품은 피부 속 수분과 보습의 매커니즘에 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탄생된 제품이다. 스킨케어의 기본으로만 여겨졌던 보습을 기능성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워터뱅크 에센스는 미네랄이 풍부한 슈퍼 베지터블 6종에서 추출한 그린 미네랄워터를 주요 성분으로, 피부 속에 스며든 그린 미네랄 워터가 피부의 겉과 속에 수분을 충전해 준다.
워터뱅크 에센스의 소문난 보습력으로 연간 100만개 이상 팔리면서 라네즈 대표 기초 화장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태국 시장은 아모레퍼시픽이 2006년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라네즈를 처음 선보인 이후 가장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만큼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아모레퍼시픽 태국법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지에서 설화수와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마몽드 등 총 8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